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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현중 전 여자친구,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추가 선임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김현중, 김현중 전 여자친구 A 씨(출처=윤예진 기자)
▲김현중, 김현중 전 여자친구 A 씨(출처=윤예진 기자)

김현중 전 여자친구 A 씨가 항소심을 앞두고 대형 로펌과 손을 잡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A 씨는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고용했다. 해당 변호사 B 씨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담당 변호사 지정서와 소송위임장도 제출했다.

B 씨가 A 씨의 항소심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마친 것.

B 씨는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41기로 수료했다. 현재 김현중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도 4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다.

ICT 전문 변호사라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A 씨는 김현중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통화 내용 등을 근거로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했고, 유산을 종용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때문에 B 변호사가 이 부분과 관련해 어떤 변호를 펼칠지, 이를 통해 항소심에선 판결 결과가 뒤집힐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A 씨는 B 변호사를 고용하기 앞서 검사 출신 C 변호사도 기용했다. 이 변호사는 제 40회 사법시헙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0기로 수원지검,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쳐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A 씨는 2015년 4월 7일 김현중에게 임신과 폭행, 낙태 종용, 그리고 출산에 대한 16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원심에선 A 씨의 주장에 대한 근거가 부족할 뿐더러 A 씨가 방송과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오히려 김현중의 명예가 훼손됐기에 손해배상금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 씨가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을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고, 김현중 측 역시 항소장을 접수하며 맞서고 있는 만큼 재판부에서 어떤 판결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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