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씨네타운' 김지수(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배우 김지수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까지만 인기가 많았었다"고 전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속'시네 초대석'코너에선 새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를 돌아온 배우 김지수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선영 아나운서는 김지수에 같은 이름의 다른 연예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지수는 "가수 김지수 씨도, 배우 지수 씨도, 블랙핑크 지수 씨도 있다. 처음에는 성도 같이 나오셨을거다"라며 "많으니까 성을 없애신 것 같다. 가수 김지수는 꿋꿋하게"라며 웃었고 "원조 김지수는 저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선영이 '원조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냐고 언급하자 김지수는 "프라이드까지 있는 것은 아니다. 같은 이름으로 나오면 서로 불편할 때가 있을거다. 내 기사가 아닌데 내 이름이 왜 떠있지 생각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이어 학창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랑 중학교 때는 인기 많았다. 타학교에서 얼굴 보러 구경온 정도"라며 웃었다. 또 "고등학교 때는 계원예술고등학교를 나와서 과가 한 반씩 밖에 없었다. 한 반이 3년동안 같이 공부하게 돼 있었다 무대에서 옷도 같이 갈아입고 하다보니까 친구들이 저의 실체를 알게 되고 이성친구도 동성친구처럼 됐다. 제 안에 남자스러움, 여자스러움이 다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수는 촬영 중 NG에 대한 질문에 "NG를 잘 안 내는 편이다"라며 "NG를 내면 민망해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잘 웃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