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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영애·전지현·명세빈, 반가운 언니들의 안방극장 귀환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지현, 명세빈, 고소영, 이영애(출처=SBS '푸른바다의 전설', KBS2 '다시, 첫사랑', 킹엔터테인먼트,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전지현, 명세빈, 고소영, 이영애(출처=SBS '푸른바다의 전설', KBS2 '다시, 첫사랑', 킹엔터테인먼트, SBS '사임당, 빛의 일기')

2017년 상반기 방송가 키워드는 ‘복귀’다. 특히 반가운 언니들이 대거 안방극장을 찾는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타트는 전지현이다. 전지현은 출산 후 복귀작으로 지난 11월 16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택했다. 2013년 방영돼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던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후 3년 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것.

전지현은 극중 인어 인간 역할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변하지 않는 트렌드 아이콘으로서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를 함께한 박지은 작가와 재회작이기도 하다. 두 사람의 만남 덕분에 ‘푸른 바다의 전설’은 첫 방송 시청률부터 16%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KBS2 ‘순수’, ‘종이학’ 등을 통해 1990년대 첫사랑의 아이콘이었던 명세빈도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 출연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명세빈은 앞서 MBC ‘킬미힐미’에 깜짝 등장한 적은 있지만 제대로 된 출연은 MBC ‘제왕의 딸 수백향’ 이후 2년 여 만이다.

이전엔 ‘첫사랑’ 그 자체 였다면 이번엔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하는 존재로 활약할 예정이다. ‘다시, 첫사랑’ 역시 지난 11월 28일 첫 방송부터 14%대의 시청률로 앞으로의 상승세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이영애와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고소영도 빼놓을 수 없다. 두 사람 모두 10여년의 공백을 깨고 대중 앞에 선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사임당, 빛의 일기’는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시간 강사 서지윤이 이탈리아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에 얽힌 비밀을 찾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영애는 서지윤과 사임당, 1인 2역을 소화한다.

이영애의 드라마 출연은 MBC ‘대장금’ 이후 13년 만이다. 이미 지난 5월 촬영을 마친 ‘사임당, 빛의 일기’는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고소영은 ‘완벽한 아내’ 출연을 놓고 막판 조율 중이다. 이변이 없는 한 출연이 확실히 되는 상황이다.

‘완벽한 아내’는 앞서 ‘여자, 심재복’으로 알려진 작품. 아이 둘에 드센 아줌마였던 심재복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생기발랄 드라마다. 깜찍 발랄의 대명사였던 고소영이 10년 만에 활동을 복귀하는 작품에서 드센 아줌마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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