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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엔터, 20억 규모 '슈퍼스타K8' 계약기간 변경…8일 방송종료

[비즈엔터 최두선 기자]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CJ E&M의 엠넷 '슈퍼스타K8' 방송프로그램 제작 계약의 계약기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씨그널엔터는 지난 3월 25일 '슈퍼스타K8'의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0억 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7.4% 규모다.

이에 씨그널엔터는 지난 4월 10일 5억 원을 선지급했고, 15억 원은 방송회차 기준 분할 지급했다.

당초 계약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프로그램의 최종 납품 완료와 제작비 지급이 끝나는 시점까지로 합의한 바 있다. '슈퍼스타K8'은 8일 방송이 종료됐다.

한편, 씨그널엔터는 SBS와 드라마 '피고인(가제)'의 프로그램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50억3200만 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9.9% 규모다.

'피고인'의 회당 제작비는 3억1450만 원이며 내년 1월 16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송된다.

'피고인'은 '시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가 최창환 작가와 공동집필을 맡고, '야왕', '잘 키운 딸 하나', '하이드 지킬, 나' 등의 조영광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지성과 엄기준, 권유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씨그널엔터는 더스토리웍스와 이번 드라마를 공동제작하면서 내년 드라마부문 포트폴리오 공개에 나섰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드라마 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피고인' 외에도 내년 상반기 편성을 검토 중인 작품이 2~3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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