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오세림 기자]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커플들의 다양한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서로 다른 전개를 맞는 커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실(조윤희 분)과 이동진(이동건 분)은 민효주(구재이 분) 등장에 위기를 맞았다. 연실은 효주의 앞에서 당당하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했지만, 동진은 "누구라도 당황했을 것"이라면서 연실을 위로했다. 이에 연실은 앞으로 용기를 내겠다고 밝혔고, 사랑스러운 볼뽀뽀를 선사해 애정을 확인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강태양(현우 분)과 민효원(이세영 분)의 관계도 진전됐다. 민효원은 강태양의 어머니 집을 방문했고, 민효원은 점수를 따기 위해 집안일을 했지만 실수를 연발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강태양의 어머니는 해맑은 효원의 매력에 빠졌고, 효원이 마음에 든다면서 "그만 지연이는 잊고 새 출발하라"고 충고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고, 태양은 "다신 누군가를 좋아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 누군가를 만나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예감을 했다"며 효원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효원은 "고백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은 등대 앞에서 로맨틱하게 포옹했다. 고은숙(박준금 분)은 효원과 태양을 방해하러 밤의 도로를 달렸지만, 태양과 효원의 관계는 급진전했다.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반면 복선녀(라미란 분)와 배삼도(차인표 분)는 배삼도 첫사랑의 등장에 위기를 맞았다. 복선녀는 빵집을 방문했다 우연히 배삼도의 첫사랑 오영은과 만났고, 배삼도는 복선녀의 지갑을 찾으러 갔다가 오영은의 얼굴을 봤다. 첫사랑 오영은의 변함없는 모습에 삼도는 긴장했고,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