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이정후(출처=KBS2' 드라마시티-시은&수하')
이정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정후와 함께 작업했던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전했다.
13일 이정후의 유작이 된 KBS2 '굿바이 솔로' 연출을 했던 기민수 PD는 비즈엔터에 "뒤늦게 부고를 듣게 됐다"면서 "'굿바이 솔로'가 2006년 나왔던 작품이고, 그 이후엔 따로 연락을 한 적이 없었지만 이렇게 소식을 듣게 돼 놀랐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정후가 직접 삭발에 나서 화제가 됐던 KBS2 드라마시티 '시은&수하' 연출을 했던 함영훈 JTBC CP 역시 "워낙 연기도 잘하고 열심히 했던 친구라 기억하고 있다"면서 "기사를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또 함영훈 CP는 "방송이 나간 후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우연히 마주친 게 마지막이었다"면서 "그때 웃으면서 '머리 많이 자랐다'고 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정희는 13일 암으로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졌다. 이정후는 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했다. 향년 3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