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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청문회]박영선, 최순실이 고영태에 지시한 녹취록 내용 공개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YTN)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YTN)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씨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14일 오전 국회에서는 박근혜정부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가 열려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 의혹에 대한 집중적 추궁이 이뤄졌다.

이날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는 박영선 의원의 "우병우 일가와 정유라 일가와 어느 정도 친분이 있냐"는 질의에 "최순실 씨와는 10년 우병우 씨 가족과는 25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최순실 씨가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이렇게 하라'는 지침을 내리는 통화 내용을 제가 입수했다"며 고영태와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 에서는 최순실이 고영태에게 "나랑 어떻게 알았냐 그러면 가방관계 납품했다 그러지 말고 옛날 지인을 통해서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론가 그걸 통해서 왔고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연결을 해줘 내가 많은 도움을…"이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임순 교수와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김영재 원장 의원에게 "최순실 씨의 지침을 받은 적이 있냐"고 물었고 세 사람은 "받은 적 없다"고 답변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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