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새누리당 김진태의원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

“바람 불면 촛불은 꺼진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산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집회에 참석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17일) 탄핵 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한다"라며 "이 추위에 고생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가만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다"며 "우리도 백만 모일 수 있다. 내일 두시 광화문에서 만나자"라고 보수집회 개최를 독려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dong****“저런 것도 국회의원이라고”, cuts**** “저걸 국회의원이라고 미친”, hmin****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도 있구나!”, ajsi**** “이 사람 뽑은 지지자들 누구야??김진태가 아니라 김진상이네”, ssou**** “순실이한테 면접보고 뺏지 달았나??” 등의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 있다"며 촛불 민심을 깎아내리는 폄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