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가수 이적(사진=CJ E&M)

이적이 연탄 기부로 훈훈함을 전했다.

26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측에 따르면, 가수 이적이 지난 12일 연탄은행을 통해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후원했다. 이는 6000만원 상당에 이르며, 올해 연탄은행 후원자 중 개인을 비롯해 연예인 중에서도 가장 큰 후원량이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측은 "이적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어려운 사정과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영세 어른들의 딱한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이적의 기부로 총 666개의 가정이 한 달 동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적의 사랑의 연탄 10만장 후원은 어느 때보다 귀하고 필요했다. 이적에게 연탄 가족들을 대신해 심심한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적 외에도 가수 션이 1200만원(사랑의 연탄 2만장), 방송인 유재석이 5000만원(사랑의 연탄 8만3000장), 배우 박신혜가 5000만원(사랑의 연탄 8만3000장) 등이 연탄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