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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BS, 금토드라마 신설…tvN·JTBC와 경쟁 스타트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금요드라마 '스파이' 포스터)
▲(출처=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금요드라마 '스파이' 포스터)

KBS가 금토드라마를 부활시킨다.

4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비즈엔터에 "KBS가 이르면 올 상반기 금토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구체적인 라인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직 정확한 시간대는 정해지진 않았지만 오후 9시 시간대가 유력하게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지난 2015년 금요드라마 '스파이',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등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프로듀사'는 예능국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그해 '연기대상'에서 김수현이 대상을 차지할 정도로 위상은 드높았다.

그렇지만 '스파이', '프로듀사' 등은 일회성이 짙은 편성이었다. 후속으로 편성된 금요드라마와 금토드라마가 없었다. 이번엔 금토드라마 시간대가 편성되면 월화, 수목, 주말로 나뉜 드라마 시간대에 추가적인 띠가 신설되게 된다. 현재 금토드라마 시장은 tvN과 JTBC로 양분된 상황. KBS가 금토드라마를 부활하면서 시장에 지각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BS 드라마센터 관계자는 "금토드라마 편성을 놓고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인 시간대, 편성 시기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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