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KBS2 '완벽한 아내' 고소영)

'완벽한 아내' 배우 고소영이 진짜 배우로 돌아왔다.

10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고소영의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27일 첫 방송됐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고소영의 컴백 무대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날 첫 장면부터 알 수 없는 시체를 발견하는 고소영(심재복 분)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어 아줌마, 엄마 고소영으로 남편 윤상현(구정희 분)의 불륜이 연출되면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또 고소영의 화를 돋우는 성준(강봉구 분)과 밝은 미소와 함께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모를 미스터리한 여인 조여정(이은희 분)까지 합세. 특히 조여정은 자신의 집을 고소영-윤상현 부부에게 빌려주려는 이야기 전개도 이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miur**** "드라마 재밌더라 대진표만 좋았으면 시청률도 더 나왔을 듯", dldy**** "얼굴도 예쁘도 생각 보다 연기도 많이 늘었는데?", flas**** "같은 시간대 경쟁작들이 워낙 강해서 시청률은 아쉽지만, 첫 방보니 일단 고소영 10년만 복귀작으로서 기대는 충족시킨 듯", wkcnwi *** "고소영 캐릭터도 본인과 은근히 어울리고. 발성이나 표정도 다 자연스러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고소영의 복귀작품에 분륜이라는 콘셉트가 탐탁지 않은 시선을 보였다. hear**** "드라마에서 고소영 같은 예쁜 마누라가 어딨다고 윤상현은 바람을 피우지?", klov**** "그 미모에 왜 불륜 드라마를 컴백작품으로 왜?", wcciy*** "아쉽다. 오랜만 컴백을 불륜 작품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