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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작품상 봉투배달 사고 직원 2人 해고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출처=오스카 공식 홈페이지)
(출처=오스카 공식 홈페이지)

아카데미 위원회가 제89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번복 논란을 일으킨 직원 2명을 징계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아카데미 위원회 셰릴 분 아이작 회장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물의를 일으킨 두 사람에 대해서 영원히 아카데미에서 일을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진행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수상작인 '문라이트' 대신 '라라랜드'가 호명되는 실수가 불거졌다. 당시 시상자 워렌 비티와 페이 더너웨이에게 잘못된 봉투가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자 지미 카멜과 워렌 비티, 페이 더너웨이 등은 현장에서 즉시 정정했으나 이미 '라라랜드' 제작진은 수상 소감까지 말한 상태였다. 아카데미 역사에 남을 오점이었다.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문라이트’는 작품상, 각색상, 남우조연연상 3관왕에 올랐다. 14개 후보에 오른 ‘라라랜드’는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 주제가상 6관왕을 차지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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