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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X류준열 ‘택시운전사’ 여름 개봉 확정…스틸 공개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송강호 주연의 영화 ‘택시 운전사’가 여름 개봉을 확정하고 스틸을 공개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송강호 외에도 유해진, 류준열, ‘피아니스트’ 등으로 알려진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다.

송강호는 열 한 살짜리 딸을 혼자 키우며 사는 평범한 택시운전사 ‘만섭’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 햇살 쨍쨍한 5월의 푸른 날, 초록빛 택시 안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만섭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여정과 그들이 광주에서 겪게 될 일을 궁금하게 한다.

한편 ‘택시운전사’에는 독일기자 피터 역에 독일의 명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만섭과 피터를 돕는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기사 역에 유해진, 그리고 광주에서 피터와 만섭을 도우며 통역을 도맡는 대학생 재식 역으로 류준열이 출연해 강력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형제’ ‘고지전’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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