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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이선균♥안재홍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 영화사람)이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담긴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 배우 이선균은 기존 사극 속 무게감 있고 진지한 왕 캐릭터를 넘어서는 신선한 임금의 모습으로 흥미를 자극한다.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모습부터 서책을 가득 쌓아두고 생각에 깊이 빠져든 모습까지 직접 사건을 쫓는 특별한 임금 캐릭터를 보여주는 예종의 스틸은 그가 펼칠 색다른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로 돌아온 안재홍의 스틸은 귀여움 가득한 매력으로 친근함을 선사한다. 특히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는 법이 없는 천재적 기억력을 지닌 사관 이서가 자신의 기억을 되짚을 때 마다 하는 포즈인 두 손을 머리에 올리고 있는 모습부터 무언가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뜬 채 통통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모습,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털썩 주저앉아 있는 모습까지 이서의 어리바리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틸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웃음을 전한다.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설정과 이선균-안재홍의 유쾌한 만남으로 기대를 더하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월 말 관객들을 만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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