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

'김과장' 남궁민과 준호가 의기투합했다.

23일 되는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서율(준호 분)이 검찰에 송치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김성룡은 희생양이 된 서율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김성룡이 박현도(박영규 분)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영상 속 서율은 박현도가 꾸민 모든 죄를 뒤집어쓴 채 검찰에 송치된다. 또 박현도가 윗선을 흔든 결과 윤하경(남상미 분)이 제출한 이은석 과장의 분식회계 증거는 신빙성부족으로 전면 무효화 될 위기에 처한다.

TQ그룹은 비상개혁 조치를 발표하고 사내 방송을 본 경리부 직원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김성룡은 "갑자기 뭔 개혁조치 발표냐"고 비아냥거린다. 이재준(김강현 분)은 "서율 이사에게 뒤집어씌우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파묻는 거네"라며 비난한다.

박회장의 모든 악행을 밝히기 위해 서율을 구출하기로 마음먹은 김성룡은 기발한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김성룡은 이 모든 일이 다 조작된 음모라고 외치고 다닌다. 성룡은 "회사 측에서 우리 서율 이사에게 누명을 씌운 것입니다"라고 소리친다. 분식회계를 적발한 뒤 인턴을 그만두고 지청으로 복귀했던 홍가은(정혜성 분)도 청소부로 나타나 김성룡의 작전을 돕는다.

성룡은 또 오광숙(임화영 분)을 이용해 소문을 퍼트린다. 커피 배달을 나간 광숙은 "서율 이사가 우리 회사에 들어온 목적이 따로 있다"고 또 다른 소문을 내고 있다.

특히 준호는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던 중 "아자!"라고 남궁민에게 말하고, 이에 화답하듯 남궁민은 "아자!"라고 대답하며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18회는 2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