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눈물의여왕' 마지막회 김지원(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눈물의 여왕' 박성훈이 김지원을 납치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망했다. 김수현은 박성훈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28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최종화에서는 백현우(김수현)가 한 자동차에 치여 응급실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응급실로 가던 백현우는 홍해인(김지원)에게 프러포즈하던 날을 떠올렸다.

백현우를 만나기 직전, 홍해인이 사라졌던 것은 윤은성(박성훈)이 사람을 써 그를 납치했기 때문이었다. 홍해인은 한 별장에서 눈을 떴고, 윤은성은 홍해인을 위협하며, 그가 백현우를 만나려던 이유를 물었다. 홍해인은 거짓말로 윤은성을 안심시켰다.

백현우는 응급실을 탈출해 홍해인의 뒤를 쫓기 시작했고, 윤은성이 퀸즈그룹 별장에 홍해인을 숨겨둔 것을 알았다.

▲'눈물의여왕' 박성훈(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백현우가 홍해인을 몰래 구해내자 윤은성은 장총을 들고 그의 뒤를 쫓았다. 결국 세 사람은 다시 만났고, 윤은성은 홍해인에게 같이 가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말했다. 홍해인이 거절하자 윤은성은 총을 쐈고, 백현우가 대신 총에 맞았다.

윤은성은 다시 총을 장전했고, 그를 막기 위해 출동했던 경찰특공대가 윤은성을 사살했다.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백현우는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고, 수술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