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밤의 해변에서 혼자’ 베를린은 시작을 뿐, 연이은 러브콜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주)영화제작 전원사)
(사진=(주)영화제작 전원사)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작인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전세계 유수영화제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의 월드 프리미어 이후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약 20여건의 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각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이 베를린 현지에서의 공식 상영을 본 후 즉각적으로 초청장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진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해외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주)화인컷은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영화제들 20여 곳에서 이렇게 빨리 초청장을 보내오는 일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했다.

이어 “국제영화제들은 일반적으로 개막 한 달 전에 기자회견을 갖고 초청작을 발표하기에, 초청이 확정된 영화제들을 지금 시점에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현재까지 체코, 터키, 아르헨티나, 싱가폴, 이스라엘, 페루, 폴란드, 호주, 러시아, 캐나다, 칠레, 오스트리아, 영국, 스웨덴, 미국, 인도, 스위스, 브라질, 대만, 홍콩의 영화제들에서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화에 대한 구매 또한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홍콩, 대만, 브라질의 국가에 이미 작품의 판권이 판매 되었으며 또한 미국, 영국 등의 배급사에서도 작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는 개봉 4일 만에 2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중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