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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도착→여권…윤종신의 ‘이별 비행기’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월간윤종신' 5월호 '여권'(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월간윤종신' 5월호 '여권'(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윤종신이 ‘이별 비행기’ 시리즈를 이어간다.

윤종신은 오는 19일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월간 윤종신’ 5월호 ‘여권’을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앞서 윤종신이 만든 ‘출국’(하림, 2001), ‘도착(feat. 박정현)’(2013)에 이은 ‘비행기’ 연작이다.

윤종신과 이근호가 공동으로 작곡하고 윤종신이 작사했다. 가사에는 이별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윤종신은 “아무래도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동수단에 있을 때 가장 많은 생각을 한다”면서 “이번 가사에서는 혼자 비행기 안에 앉아 있는 남자를 떠올렸고, ‘여권’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그리움의 정서를 증폭시켰다”고 설명했다.

“조심스레 열어본 그 속에선 여기저기 찍힌 추억들이 거리보다 가득해. 네가 더 선명해서 마치 옆에 있는 듯해. 못생긴 나의 사진 처량해”와 같이 평범한 언어와 독특한 비유로 빚어낸 윤종신만의 가사가 ‘여권’에서도 빛을 발한다.

가창에는 가수 박재정이 참여했다. 윤종신은 “박재정은 1990년대 생인데 90년대 발라드에 대한 애착과 향수를 가진 맑고 순수한 친구”라며 “발라드의 정수를 꿋꿋하게 지켜가는 동시에 시대에 맞게 새롭게 만들어갈 젊은 아티스트이다. 나의 전수자라는 생각으로 키우고 있는데, 머지않아 박재정만의 ‘톤 앤드 매너’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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