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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 Pick] '빛나라은수' 오늘(26일) 종영, 임시완 박형식에 묻힌 김동준의 발견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김동준(출처=스타제국)
▲김동준(출처=스타제국)
▲김동준(출처=스타제국)
▲김동준(출처=스타제국)

'빛나라 은수'는 막을 내리지만 배우 김동준은 남았다.

26일 KBS2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방송 내내 시청률 30%에 육박하며 사랑받았던 '빛나라 은수'에서 김동준은 남자 주인공 윤수호 역을 맡으며 따뜻한 인간미를 뽐냈다.

김동준은 제국의아이들에서도 비운의 멤버로 꼽히는 인물. 데뷔 초 한가인을 닮은 외모로 예능에 출연해 팀을 알렸고, 2011년 KBS2 드라마스페셜 '영도다리를 건너다'를 통해 임시완, 박형식보다 먼저 연기에 입문했다.

춤과 댄스 뿐 아니라 연기에도 능했고, 작은 역할부터 차근차근 성장하면서 연기력 논란 없이 지금까지 왔다. 임시완 MBC '해를 품은 달'이나 박형식 MBC '일밤-진짜사나이', 황광희 MBC '무한도전'처럼 '빵'하고 터진 작품이나 프로그램은 없지만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해왔던 것.

특히 '빛나라 은수'를 촬영하면서 제국의아이들 해체까지 경험한 김동준이다. 7년간 몸 담은 팀과 팀원들과는 헤어지게 됐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작품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더욱 박수를 받을만 하다.

'빛나라 은수'의 윤수호도 김동준의 활약에 연장선에 있다. 윤수호는 형보다 공부도 못하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에도 느리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인물. 역할 자체도 김동준과 닮았다. 김동준은 특유의 에너지로 극을 이끌며 작품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김동준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11월부터 오늘까지 약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윤수호'라는 역할로 여러분들과 평일 저녁을 함께해 왔다. 먼저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종영 인사를 전했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선배님들과 배우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을 통해 보고 듣고 느끼며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가족 같았던 따뜻한 현장이 그리워질 것만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배우로서도 겸손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빠른 시일 내 활발한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앞으로 배우 김동준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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