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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공황장애 괜찮아져…댓글 따위 즐긴다"

[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악플·루머에 의연하게 대처했다. 오히려 팬들은 안심시키는 모습이었다.

가인은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면증은 오늘 이나 언니가 치료 도와 주시기로"라며 "그런데 공황장애 따위. 무대를 즐기고 밖에 돌아다니는 것 좋아하는데 공황장애가 (왔으나) 어제 팬들 안심시키고 나니 바로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가인은 "잠깐 순간적으로 욕이 좀 나오고 소심해진다. 누군가에게 상처 주고 상처받은 만큼 그 두려움과 겁이 스스로를 불안증에 떨게 만들 뿐"이라며 "악플러, 그리고 몰상식한 인간들 불러서 욕 좀 하고 싶으나 (그렇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질질 짜지 않음. 앞으로 더 많이 남은 내 글에 댓글따위 즐겨. 마조히스트가 돼보자"라며 악플러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앞서 가인은 건상상의 이유로 지난달 23일 참석 예정이던 대학교 축제 행사에에 불참했다. 하지만 일부 악플러들은 '건강상의 이유'에 대해 '임신설·유산설' 등을 거론하며 근거 없는 추측을 했다.

이에 가인은 지난달 31일 오후 폐렴 진단서,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등이 적힌 진단명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도 인스타는 잘하네" "폐렴 진단 사진은 합성이고" 등의 악플이 이어지자 해당 댓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적으로 대응했다.

특히 가인은 "왜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산부인과에 숨어 다녀야 합니까. 내과나 외과는 그냥 가면서 그리고 임신은 축복할 일"이라며 "근데 전 임신은 아니구요. 모든 여자 연예인들이 당당히 병원을 갔으면 합니다"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idori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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