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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주지훈, 8년 친구→공개 열애→결별…다사다난 열애史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주지훈, 가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주지훈, 가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다시 친구로 되돌아왔다. 가수 가인과 배우 주지훈이 3년 간의 공개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가인과 주지훈의 소속사는 7일 오후 비즈엔터에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알리면서 “결별 시기와 사유는 사생활에 관련된 부분이라 파악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한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이후약 8년 간 절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2014년 가인의 솔로곡 ‘FxxK YOU’에 주지훈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관계가 발전, 같은 해 교제를 시작했다.

가인과 주지훈은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방송을 통해 서로를 언급하는 등 여느 공개 연인과 다를 바 없이 관계를 이어갔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가 언제나 무탈하지는 않았다. 여러 차례에 걸쳐 결별설이 불거져 나왔고 그 때마다 양 측은 “잘 만나고 있다”며 이를 일축했다. 지난해에는 두 사람의 사생활과 관련된 악성루머가 기사화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이 또한 함께 이겨냈다.

하지만 열애 3년 만에 두 사람은 결별을 택했다. 양 측의 입장은 매우 조심스러웠다. 결별 이유는 물론 시기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인은 최근 공황장애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지훈의 지인 박 모 씨로부터 대마초를 권유받은 사실이 있다고 폭로해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양 측으로서는 해당 사건과 결별 소식이 엮이는 것이 반가울 리 없을 터. 결국 양 측은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로 결별 사실만을 인정했다.

한편 가인은 지난해 솔로 음반 활동 이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주지훈은 영화 ‘공작’, ‘신과 함께’를 차기작으로 결정,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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