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CLC 오승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걸그룹 씨엘씨(CLC) 승희가 그룹 뉴이스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승희는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씨엘씨 여섯 번째 미니음반 ‘프리즘(FREE'SM)’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뉴이스트 선배님들과 활동을 함께 하며 멋지다고 생각해 팬카페에 가입했다”면서 “‘프로듀스101 시즌2’를 보며 응원했다”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어디야?’의 티저 영상에는 소속사 식구이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유선호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엘키는 “(유선호에게) 고맙다. 큐브의 가족이라는 느낌이 더욱 많이 들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2’가 시작하기 전부터 SNS를 통해 팬 분들에게 유선호와 라이관린에게 투표해달라고 글을 많이 올렸다. 둘 다 착한 친구들”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전했다.

반면 승희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뉴이스트를 응원했다고.

승희는 “회사 동생들인 관린이와 선호는 당연히 마음으로 응원했다”고 운을 뗀 뒤 “그렇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다르지 않나. 우리가 뉴이스트 선배님들과 활동을 같이 한 적 있는데, 그 때부터 보면서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 전에도 팬카페에 가입을 한 상태였는데 프로그램에 나오시고 잘 활동하고 계셔서 보기 좋고 뿌듯했다”고 팬심을 전했다.

한편 음반명 ‘프리즘’은 자유로운 표현과 발상을 의미하는 말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씨엘씨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레트로 사운드의 타이틀곡 ‘어디야?’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씨엘씨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