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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대세’된 뉴이스트W, 음악방송 1위 소원 이룰까 (종합)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뉴이스트W(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뉴이스트W(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인내는 썼다. 이제 달콤한 열매를 먹을 시간. 그룹 뉴이스트W가 6년 간의 담금질 끝에 ‘대세’라는 수식어를 등에 업었다.

뉴이스트W는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미니음반 ‘더블유 히어(W, HER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무대에 선 뉴이스트W는 “어제 밤부터 너무 긴장이 돼 늦게 잠들었다”면서도 “멤버들 모두 오늘 무대에 만족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012년 싱글 ‘페이스(FACE)’로 데뷔한 뉴이스트는 올해 3월 출연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을 통해 재조명되며 인기를 얻었다. 멤버 황민현은 최종 순위 11위 안에 안착해 그룹 워너원으로 활동 중이며, 황민현을 제외한 4인의 멤버들은 유닛 그룹 뉴이스트W를 꾸려 활동에 나섰다.

JR은 “황민현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보다 음반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면서 “황민현과는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하자’고 응원한다. 이번 음반을 듣더니 ‘좋다. 열심히 해라’고 말해줬다”고 귀띔했다.

▲뉴이스트W 백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뉴이스트W 백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멤버 백호는 음반 프로듀싱을 맡아 뉴이스트W만의 색깔을 더했다. 퓨처 베이스 장르의 타이틀곡 ‘웨어 유 앳(Where you at)’을 비롯해 멤버들의 솔로곡 등 총 6곡이 음반에 실린다.

백호는 “솔로곡을 통해 멤버 개인의 매력을 조금 더 뚜렷하게 보여준 뒤, 네 명이 합쳐진 모습을 보여주면 시너지가 극대화되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단체곡 안에서도 멤버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음반은 뉴이스트W의 지금을 담아내면서 동시에 팬들을 향한다. ‘더블유, 히어’라는 음반명부터가 그렇다. JR은 “‘히어’라는 단어가 우리의 현재를 나타낸다. 여기에 ‘더블유’를 붙이면 ‘웨어(어디에)’가 되는데, 어딘가에 있는 팬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많은 것을 바꿔 놨다. 데뷔 후 한 번도 음악 방송 1위를 해보지 못했던 뉴이스트는 유닛 그룹의 컴백 소식만으로도 기존 발표곡을 다시 음원 차트 안에 올려놓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게 됐다.

▲뉴이스트W(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뉴이스트W(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각종 차트 1위나 음악 방송 1위도 머지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동안 한 번도 방송 1위를 해본 적 없다”던 뉴이스트W는 이날 질문이 나오기도 전에 1위 공약을 미리 밝힐 만큼 성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이다.

렌은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에는 길거리를 걷다 보면 우리의 노래가 나온다. 신기하다”고 말했고 JR은 “이제는 많은 사랑을 주시고 계시다는 게 체감이 된다. 팬 분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긴 담금질을 거쳐 마침내 ‘대세’에 오른 뉴이스트. ‘더블유 히어’가 뉴이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되어줄지, 또한 만족스러운 성적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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