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블랙아이드필승 만난 다비치, 차트 사냥 나선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보컬 듀오 다비치(사진=CJ E&M)
▲보컬 듀오 다비치(사진=CJ E&M)

보컬 듀오 다비치가 11일 오후 6시 새 싱글로 돌아온다.

이번 싱글 ‘나에게 넌’은 지난해 10월 미니음반 발매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가을에 문득 찾아온 그리움’을 테마로 다비치 특유의 짙은 감성을 담은 노래다.

걸그룹 씨스타, 트와이스 등과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이 ‘나에게 넌’ 제작에 힘을 보탰다. 다비치와 블랙아이드필승은 로맨틱 팝 스타일의 발라드곡으로 가을 음원 차트 사냥에 나선다.

장르의 맛을 살리면서도 간결하고 쉽게 귀에 감기는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것이 블랙아이드필승의 특기. 다비치의 가창력이야, 이견의 여지가 없다. 보컬 듀오와 아이돌 프로듀서의 조합이 다소 이례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도 이질감에 대한 우려보다 새로움에 대한 기대가 앞서는 이유다.

여기에 “가을이면 밤이 더 길어져 그래” “널 보고 싶다면 좀 이기적인 걸까” 등 이별 후 감정을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내며 공감 지수를 높인다.

소속사 측은 “블랙아이드필승의 트렌디한 감각에 다비치의 서정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져 다시 한 번 청자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와의 경쟁 또한 눈여겨볼만한 포인트다. 볼빨간 사춘기는 솔직함과 발랄함을 주 무기로 내세운 팀. 도발적인 어조의 ‘썸탈 거야’와 원숙과 절제가 돋보이는 ‘나에게 넌’가 정반대의 감성으로 차트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다비치가 1년 만에 내놓은 신곡에 대중이 어떤 평가와 반응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