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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타워즈' 드라마 제작…자체 스트리밍 플랫폼 최초 공개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포스터(사진=월트 디즈니)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포스터(사진=월트 디즈니)

월트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TV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한다.

9일(현지시간)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분기 실적발표회에서 "2019년 디즈니가 론칭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스타워즈'를 TV 시리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디즈니는 앞서 픽사의 '몬스터 주식회사', '하이스쿨 뮤지컬'을 TV 시리즈로 제작해 인기를 모은바 있다.

'스타 워즈:라스트 제다이'를 담당했던 리안 존슨이 '스타워즈' TV 시리즈 개발도 맡는다. 캐슬린 케네디 루카스 필름 사장은 "우리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에서 리안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그는 창조적인 힘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디즈니는 앞서 2018년까지만 넷플릭스에 콘텐츠 공급하고, 2019년부터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기술 업체인 BAM테크를 15억8000만달러(한화 약 1조7800억원)에 인수하며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단독 스트리밍 서비스에는 '스타워즈' 외에 1년에 4~5편의 오리지널 영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즈니는 당시 ESPN을 시작으로 '토이스토리4', '겨울왕국2' 등 디즈니 채널에서만 볼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넷플릭스보다는 적은 가격으로 서비스 될 전망이다.

넷플릭스와 결별하기 전까지 디즈니 콘텐츠는 미국 내 넷플릭스 시청률의 30%를 차지했다. 디즈니가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떤 콘텐츠를 제작할 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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