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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음악 문화계도 인정...연극 '에덴 미용실' 삽입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KDH엔터테인먼트)
(사진=KDH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진해성의 음악이 연극의 메인 음악과 BGM으로 삽입됐다.

진해성 측은 15일 비즈엔터에 "연극 '에덴 미용실'에 진해성의 음악이 삽입됐다"고 밝혔다. 대개 연극 뮤지컬 등 공연 업계에서 트로트 곡을 사용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창작 혹은 라이선스 음악을 재가공해 부르는 게 일반적. 하지만 '에덴 미용실' 제작사 측은 진해성의 음악이 좋고 가수의 보컬이 작품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7일 상연된 연극 '에덴 미용실'에서는 진해성의 대표곡 '사랑 반 눈물 반', '멋진 여자', '사랑의 영도다리' 등이 삽입됐다.

진해성 측은 "배우가 부르는 메인곡도 있고, 다른 곡들은 BGM으로 삽입됐다. 원소스 멀티유즈라는 측면에서 진해성의 음악이 연극에 사용된다는 게 고무적"이라면서 "음악이 작품 속에 녹아들어가니까 색다른 느낌이다. '에덴 미용실'도 여러 번 봤는데, 작품과 음악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서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성은 방송 무대에도 종횡무진 활약중이다.

그는 지난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KBS1 '가요무대-영동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에서 차중락이 부른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노래했다. 이 곡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를 번안ㆍ편곡한 노래로 1966년 당시에 큰 인기를 얻었다.

진해성 측은 "'가요무대'에서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불러서 영광스럽다. 진해성은 원래 트로트를 좋아하고, 평소에도 선배들의 노래를 따라 부른다. 특히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은 그가 좋아하는 노래 중에 손가락으로 꼽을 만한 곡"이라고 칭찬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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