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MBC '투깝스')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가 동시간대 방영된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투깝스’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9회 7.1%, 10회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나타낸 7회 6.3%, 8회 7.3%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월화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다만 KBS1 ‘가요무대’(12.6%) 보다는 4%P 이상 낮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지안(혜리 분)이 납치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동탁(조정석 분)에 빙의한 공수찬(김선호 분)은 송지안과 함께 여고생 납치 사건을 추적하던 중, 지안과 동탁을 속이고 사기를 치려했으나 범인에게 뒷통수를 맞았고 이로 인해 잠입 수사를 계획하던 지안이 납치를 당했다.

한편 경쟁작 KBS2 ‘저글러스’는 6.8%, SBS ‘의문의 일승’은 9회와 10회 각각 6.4%, 7.8%의 시청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