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tvN 제공)
‘화유기’ 이승기가 악동 요괴 손오공의 매력을 선보인다.
21일 방송되는 tvN ‘화유기’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이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의 부동산 직원인 이한주(김성오 분)를 괴롭힌 악귀를 잡으러 나선다.
긴 각목을 들고 등장한 손오공은 단호한 표정으로 악귀를 보며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이어 손오공은 팔에 찬 금강고를 누군가에게 보이며 슬픈 표정을 짓다가도 무언가를 보고 놀라기도 한다. 또한 지난 7회분 키스신에서 로맨틱한 면모를 폭발시켰던 손오공의 또 다른 모습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장면은 최근 한 마트의 창고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맨손으로 각목을 들어야만 했던 상태였지만, 이승기는 각목을 내리꽂는 장면을 위해 다양한 자세를 연습해보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꼼꼼히 동선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틈틈이 스태프들의 추위를 걱정하며 대화를 건네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