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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록 전설이 뭉친다…크라잉넛·노브레인·레이지본·모노톤즈 합동 공연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세이브 더 펑크록' 공연 포스터(사진=브이엔터테인먼트)
▲'세이브 더 펑크록' 공연 포스터(사진=브이엔터테인먼트)

국내 펑크록의 대표주자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레이지본, 모노톤즈가 합동 공연을 연다.

공연명은 ‘세이브 더 펑크록(Save the Punk Rock)’으로 2월 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하나투어브이홀에서 개최된다. ‘세이브 더 펑크록’이 열리는 것은 2016년 이후 2년 만으로, 하나투어브이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겸한다.

크라잉넛, 노브레인, 레이지본, 모노톤즈는 지난 20년 동안 홍대에서 펑크록과 밴드 음악, 라이브 문화를 만들고 유지해온 대표적인 팀들이다. 200여 분 간의 공연을 통해 개별 무대와 합동 무대, 관객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주최사 브이엔터테인먼트는 “‘세이브 더 펑크록’은 장르적으로 한쪽으로 기울고 있는 국내 음악 시장에 펑크 음악을 위시한 다양한 음악의 존재를 알리는 콘셉트의 공연”이라며 “밴드 씬을 지켜온 네 팀이 함께 홍대에서 공연 씬을 함께 만들어온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모여 ‘홍대 라이브의 역사’를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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