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싱어송라이터 준이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인연을 밝혔다.

준은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레이블EP ‘플라네타리움 케이스 #2’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방탄소년단 슈가형과 꾸준히 연락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레이블 EP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첫 발을 뗀 준. 가수 데뷔에 앞서 슈가와 함께 수란 ‘오늘 취하면’을 작업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슈가와) 연락도 하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신다”면서 “이번에 데뷔 축하한다며 메시지도 보내주셨고 기회가 되면 같이 작업하자고도 하셨다. 작곡가가 아닌 가수로 작업한다면 나도 영광일 것 같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과 인연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맺어졌다. 그는 “내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적 있다. 방시혁 대표님께서 작곡을 해보라고 제안을 해보셔서 방탄소년단, 수란과 작업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한편 플라네타리움 레코드는 밴드 버즈,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등이 소속된 롱플레이뮤직의 형제 레이블로 2016년 탄생했다. 지난달 첫 번째 레이블EP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플라네타리움 케이스 #2’는 이날 정오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