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YG엔터테인먼트)

빅뱅 승리가 첫 중국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벤트를 벌였다.

승리는 지난 2월 28일 중국의 생방송 앱 이즐보(一直播)를 통해 주연작인 영화 ‘Love Only(우주유애낭만동유)’ 관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생방송은 20분 가량 진행됐고, 무려 450(454.7)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동시 접속자수만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승리는 시종일관 팬들과 중국어로 대화했다. 또한, 정월대보름 분위기에 맞춰 중국 전통음식 탕위엔(汤圆)을 먹으며 ‘먹방’도 이어갔다. 즉석으로 영화 포스터에 사인해, 생방송에 참여한 팬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승리는 홍콩에서 열린 자선 시사회에도 참석했다. 그는 중국어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고, 영화 O.S.T인 ‘FADED’를 중국어 버전으로 불러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얻었다.

승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Love Only’는 젊은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스. 승리는 아시아계 혼혈인 대기업 마케팅 총괄 임원을 맡았다. 이 영화는 중국의 국민여신 궈비팅이 주연으로 나섰으며, 바이빙, Zoe, 왕즈쉬앤, 이현재, 장량 등이 참여했다.

한편, ‘Love Only’는 2일 중국은 물론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