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즈돌] 박형식, 연기하는 아이돌 1위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박형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박형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박형식이 연기도 잘하는 만능 아이돌로 꼽혔다. 비즈엔터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연기도 잘하는 만능 아이돌은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현재 KBS2 드라마 '슈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형식이 41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준호가 377표로 2위, 유리가 177표를 받으며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활약상을 재조명한다.

1위 박형식

KBS2 드라마 '슈츠'에서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진 가짜 신입 변호사 고연우 역을 맡은 배우 박형식. 그는 드라마에서 배우 장동건과 브로맨스를 만들고 통통 튀는 고성희와 멋진 호흡을 선보이며 극의 중심을 잡고 나섰다. 박형식의 연기력은 '슈츠' 전 다른 드라마에서도 많은 활약이 있었다. 박형식은 2013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아기 병사'로 활약하며 대세로 떠올랐다. 같은해 10월 방송된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조명수 역으로 철없는 부잣집 도련님 연기를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기 시작했다. 2014년 KBS2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 차순봉의 막내 차달봉 역으로 출연한 박형식은 같은해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박형식은 SBS 드라마 '상류사회'의 재벌3세 유창수 역, 2016년 KBS2 월화드라마 '화랑'의 삼맥종 역으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 올렸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인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재벌 2세 남자 주인공 안민혁 역으로 등장해 대세를 굳혔다. 이후 박형식은 송혜교가 속한 배우 소속사 UAA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연기자로 완벽하게 전향했다.

▲이준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준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2위 준호

2008년 그룹 2PM 멤버로 데뷔한 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스물' '협녀, 칼의 기억'과 드라마 '기억'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준호는 지난해 상반기 방송된 KBS2 '김과장'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캐릭터 '먹쏘(먹보 소시오패스)' 서율로 큰 사랑을 받았다. 준호는 특히 '김과장'을 통해 2017년 KBS 연기대상 중편 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고 '김과장'에서 호흡을 맞춘 남궁민과 2017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준호는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았다. 극중 이강두 역을 맡은 준호는 상처받은 청춘의 모습과 따뜻한 멜로를 동시에 그려내며 호평을 받아냈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 받은 준호는 최근 KBS2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호텔 중식당 셰프에서 다 망해가는 동네 중국집 주방으로 추락하는 서풍 역으로 변신했다.

▲소녀시대 유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소녀시대 유리(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3위 유리

유리는 2007년 KBS2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을 시작으로 연기자로 활동을 나섰다. 이후 영화 '노브레싱' 드라마 '패션왕'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했지만 작품마다 혹평이 따라다녔다. 그러다 유리는 2016년 방송된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극중 유리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여주인공의 모습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 짠내 나는 눈물 연기까지 소화했다. 이후 유리는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국선 변호사 서은혜 역을 맡아 활약했다. 최근 유리는 드라마 '마음의 소리 시즌2'에서 애봉이 역으로 캐스팅 됐다.

▲아이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아이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4위 아이유

배우 아이유(이지은)은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퍽퍽한 현실을 온몸으로 버티는 거친 여자 이지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KBS2 '드림하이'에서 귀여움을 매력으로 장착한 김필숙 역을 맡아 연기를 시작한 아이유는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서도 힘든 삶에도 불구하고 발랄함만큼은 잃지 않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예쁜남자'와 '프로듀사''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를 했다.

최근 아이유는 '나의 아저씨'에서 어두우면서도 까칠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아이유는 퍽퍽한 삶을 살고 있는 거친 여자로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배수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수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5위 수지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이듬해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 활동에 첫 발을 뗐다. 수지는 극중 배우 김수현을 짝사랑하는 고혜미 역을 맡아 풋풋한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2012년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배우 한가인의 아역으로 등장하며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그러던 중 수지는 MBC 드라마 '구가의서'에서 무형도관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색다른 변신을 꾀했다. 첫 사극이자 남장 연기라는 다소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수지는 맡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그 해 연기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예지몽을 꾸는 남홍주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모습부터 눈물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