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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유가족 측 "진심어린 사과받고 가처분 소송 취하"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영화 ‘암수살인’의 모티프가 된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들이 영화 제작사 주식회사 필름295를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1일 유가족 측 변호인은 “실제 암수살인 피해자 유족(부,모,여동생 2명 등 총 4명)은 2018년 9월 30일 저녁 영화 제작사로부터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가처분 소송을 취하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 제작사(주식회사 필름295)가 유족에게 직접 찾아와 제작과정에서 충분하게 배려 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를 했고, 유가족은 늦었지만 위 제작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라며 전했다.

또한 “유가족은 영화 암수살인에 관하여 다른 유가족들이 상영을 원하고 있고, 본 영화가 암수살인 범죄의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영화 제작 취지에 공감을 표하면서, 사과한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하였습니다. 이에 유가족은 부디 다른 암수범죄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가처분 소송을 조건없이 취하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취하 배경을 설명했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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