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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뮤직] 키-유빈-송민호, 이어지는 솔로 컴백 러시

[비즈엔터 김원희 기자]

11월 무섭게 쏟아졌던 컴백 러시가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 가을은 그룹에서 솔로로 돌아온 가수들이 활약이 눈에 띈다. 지난달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씨스타 출신 소유, 소녀시대 유리,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솔로 앨범을 발매해 사랑 받았고, 지난 13일에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발표한 솔로 앨범 ‘SOLO’가 음원을 휩쓸며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솔로 컴백 러시에 샤이니 키와 원더걸스 출신 유빈, 위너 송민호가 합류한다. 먼저 키는 26일 첫 정규 앨범 ‘FACE(페이스)’를 선보인다. 타이틀 곡 ‘센 척 안 해 (One of Those Nights)’를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돼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키는 이번 앨범을 통해 ‘I Will Fight(아이 윌 파이트)’, ‘Easy To Love(이지 투 러브)’, ‘미워 (The Duty of Love)’, ‘This Life(디스 라이프)’까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4곡을 선보인다. 그동안 ‘안녕 (You & I)’, ‘투명 우산 (Don’t Let Me Go)’ 등 샤이니 앨범 수록곡 작사는 물론, 英 유명 일렉트로닉 팝 밴드 Years & Years(이어스 앤 이어스)의 ‘If You’re Over Me’(이프 유 아 오버 미) 리믹스 버전 작사 등 다수의 곡 작업을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키의 감각적인 음악 세계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빈은 27일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유빈의 두 번째 솔로 앨범 ‘#TUSM’는 지난 6월 ‘숙녀’를 타이틀곡으로 한 첫 솔로 앨범 ‘도시여자’ 이후 5개월여 만에 발표하는 새 디지털 앨범이다. 타이틀 곡 ‘Thank U Soooo Much’는 세련된 템포와 멜로디 구성을 지닌 퓨처 레트로 장르의 곡. 유빈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사에는 이별의 과정에서 불필요한 이야기, 즉 TMI(Too Much Information)를 남발하는 상대방에게 전하는 시크한 작별을 담아 유빈 특유의 쿨하고 섹시한 매력과 만나 시너지를 더했다.

앞서 공개된 ‘Thank U Soooo Much’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유빈은 판타지 영화 속 히어로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치명적인 섹시함을 드러냈다. 이어 화려한 은빛 드레스를 입고서 사운드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유빈의 두 번째 솔로 앨범 ‘#TUSM’은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부터 솔로 활동까지, 유빈의 고유 이미지로 대표되는 ‘걸크러쉬’ 매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너의 송민호 역시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26일 공개될 ‘XX’는 위너가 아닌 아티스트로 송민호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정규 앨범이다. 때문에 직접 “영혼을 가득 담아 만들었다”고 전할 만큼 전곡 프로듀싱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이 드러낼 것을 예고했다. 이번 앨범의 아트워크와 패키지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XX’ 역시 그 의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정답이 없으며, 다양하게 해석됐으면 좋겠다는 의도에서 송민호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앨범명이다.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는 친숙한 멜로디 속 리듬의 변주가 신선하며, 중독성 있는 훅의 멜로디와 가사가 눈에 띈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70년대 가요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 하여 강하면서도 트렌디한 힙합 장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양동근, 유병재, Blue.D 등 화려한 피처링 군단과 함께 솔로 송민호가 풀어낼 색다른 조화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원희 기자 kimw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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