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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은주의 방' 종영 소감 "혜진이를 연기할 수 있어..행복했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박지현이 '은주의 방'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짧고도 긴 시간 동안 혜진을 연기할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다. 혜진이의 아픔에 공감하며 연기했기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은주의 방'을 사랑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배우 박지현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감사 인사와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박지현은 '은주의 방'에서 갤러리 디렉터 류혜진을 200% 소화해 많은 이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극 중 혜진은 미모면 미모, 능력이면 능력 무엇 하나 빼놓을 것 없는 완벽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해소되지 않는 갈증처럼 부모의 사랑과 인정에 목말라하는 인물. 부모의 관심을 받고자 피나는 노력을 하였음에도 불구, 매번 돌아오는 싸늘한 반응은 혜진을 점점 시들어가게 해 시청자들의 가슴까지 아리게 만들었다.

또한 혜진이라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써내려간 박지현은 그야말로 연기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눈빛과 표정, 말투, 제스처 등 다채로운 표현법으로 다채로운 감정선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데 성공한 박지현은 극 중 인물에게는 입체감을, 이야기에는 재미를 불어넣었다.

한편,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은 22일 밤 종영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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