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다.

14일 이수는 자신의 SNS에 "발렌타인데이 하사품. 충성충성"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아내 린이 밸런타인데이 때 선물한 유명 브랜드의 팔찌.

이 글을 본 한 네티즌은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음"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린은 해당 댓글에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해요.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린은 "(남편의 과거를)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상대가 6개월 동안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이수는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수와 린은 2년 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