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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정청래X하태경X김용태, '조국 블랙홀' 어떻게 볼 것인가...치열한 설전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정청래, 김용태, 하태경이 '판도라'에서 조국 사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MBN 방송화면캡처)
▲정청래, 김용태, 하태경이 '판도라'에서 조국 사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MBN 방송화면캡처)

'판도라' 정청래, 하태경, 김용태가 '조국 수호'를 외친 '서초동 촛불집회'를 분석했다.

7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김용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연한 가운데 '조국 블랙홀'로 양분된 대한민국을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청래는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벌어진 촛불 집회를 토론 안건으로 제안했다. 정청래는 "서초동 촛불집회는 민심의 폭발"이라며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나온 집회"라고 설명했다.

하태경은 "지금 해방 직후 찬탁, 반탁하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서초동 집회 참가자들은 조국 개인과 대한민국을 동일시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치, 원칙, 상식, 진실은 없이 우리 편만 보이는 '빠시즘'이다"라고 정의했다.

김용태는 "'내가 조국이다'라는 말은 '조국 무죄, 내 편 무죄'라고 들렸다"라며 "사법기관 앞에서 그런 말을 외치는 것에 비애가 느껴졌다.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의 골을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조국 장관을 지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왜 조국 장관의 유무죄가 왜 문재인 대통령 지키기가 되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 이날 김용태 의원은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사태에서 진영논리를 촉발시킨 장본인이라고 이야기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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