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SKT T1, '2019 롤드컵' 결승 진출 실패…G2의 벽에 또다시 무릎 꿇다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경기장 전경(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2019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경기장 전경(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LCK의 SK텔레콤 T1이 LEC G2 e스포츠에 설욕을 실패했다.

T1은 지난 3일(한국시간) 스페인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전에서 G2 e스포츠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지난 5월 '2019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이어 국제 무대 결승을 눈앞에 두고 G2의 벽을 넘지 못하고 또 넘지 못했다.

1세트에서는 G2의 운영이 돋보였다. T1이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고 상대를 흔들었으나, '캡스'의 라이즈를 중심으로 한 운영에 휘둘렸다.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 펼쳐진 최후의 교전에서 '퍽즈' 자야가 대승을 이끌며 T1의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2세트는 '클리드' 김태민 활약으로 T1이 한 세트 만회했다. 인베이드 과정에서 약간의 손해를 봤지만, '클리드'의 리신과 '페이커' 이상혁의 르블랑이 로밍과 잦은 교전으로 손해를 메웠다. 35분 '클리드'의 극적인 장로 드래곤 스틸과 함께 T1의 승리로 이어졌다.

3세트는 초반의 유리함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했다. '칸' 김동하의 솔로 킬에 힘입어 초반 게임을 리드했지만, 23분경 T1이 내셔 남작을 처치한 뒤 벌어진 싸움에서 G2가 게임의 흐름을 되찾아왔다. 이어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도 G2가 대승을 거두며 균형이 무너졌다.

4세트에선 '마타' 조세형이 교체 출전 했지만, G2의 기세를 꺾진 못했다. G2 '얀코스'의 올라프가 주요 교전에서마다 '페이커'의 키아나를 견제했고, 마지막 한타에서 G2가 대승을 거두며,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T1의 롤드컵 여정은 4강에서 마무리됐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