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공유의 집' 김준수(사진제공=MBC)
김준수는 MBC '공유의 집'에 출연해 김범수의 '지난간다'를 열창했다. 김준수는 노래를 부른 뒤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의 방송 공백기에 대해 회상하며 울컥한 심정을 고백했다.
김준수는 "'지나간다'를 듣고 부르면서 많은 위안이 됐다. 여러차 례 방송 출연을 시도했으나 될 듯 말 듯 번번이 무산된 기회들을 겪다 보니까 결국 무뎌졌다"라며 "결국은 다 '지나간다'라는 가사처럼 지나왔더라. 이렇게 '공유의 집'을 통해 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준수는 박명수, 노홍철, 박하나, AOA 찬미 등과 함께 저녁 식사를 마친 뒤 공유센터에서 빌려온 노래방 마이크로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
노래를 마친 김준수는 "오늘은 이 노래를 처음으로 행복하게 불렀다"라며 "평소 이 노래를 울면서 울컥하듯 불렀는데 웃으면서 부를 수 있었다"라고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