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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더 랍스터'ㆍ'킬링디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팬심 고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방구석1열’ 요르고스 란티모스(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 요르고스 란티모스(사진제공=JTBC)
'방구석1열'에서 그리스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랍스터'와 '킬링 디어'를 다룬다.

26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팬임을 밝힌 방송인 오상진과 작품 속 인물의 심리를 분석해줄 신경정신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출연한다.

주성철 기자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더 랍스터'로 2015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았을 때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이었다. 그때 박찬욱 감독은 ‘현재 가장 차기작을 기다리게 만드는 감독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요르고스 란티모스라고 답하겠다'라고 극찬했다”라고 언급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임을 증명한다.

이어 하지현 교수는 두 작품에 대해 “보통 영화를 볼 때 어느 정도 다음 내용이 예측 가능한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작품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흥미롭게 봤다“라고 소감을 전한다.

오상진 또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영화는 딱 내 취향이다. 모범적 틀 안에 숨겨져 있는 기괴한 생각을 끄집어주는 매력이 있다. 비정상적이고 부조리한 상황 속에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천재다”라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을 향한 팬심을 드러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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