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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빅히트 주가, 20만원 붕괴…'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효과 無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빅히트 소속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 20만원 선이 무너졌다.

빅히트(352820)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5%(2,500원) 하락한 19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빅히트가 세븐틴, 뉴이스트의 소속사 플레디스 인수 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빅히트가 플레디스 주식을 취득한 것에 대해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인수 승인과 관계없이 빅히트의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고, 결국 20만원대마저 깨졌다.

지난 15일 상장 첫날 빅히트는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결국 시초가 27만원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기대 이하의 성적에 대해 증권가에선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함께, 일부 특정 연예인 의존도가 높은 엔터주의 한계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기업공개(IPO) 당시 빅히트의 1주당 공모가는 13만 5,000원이었다. 현재 주가는 공모가에 약 45%를 웃도는 수준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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