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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 '2021 MSI' 우승 도전…中 RNG만 남았다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담원 기아(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담원 기아(사진제공=라이엇게임즈)

'2021 MSI' 우승컵을 놓고 한국의 담원 기아가 중국 팀 로열네버기브업(RNG)와 맞붙는다.

담원 기아는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RNG와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을 치른다.

전날 담원은 매드 라이온즈(유럽)를 상대로 3-2 신승을 거뒀다. 담원은 매드 라이온즈에게 2,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매치 포인트에 몰렸으나, 허수의 활약을 앞세워 4, 5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는 RNG다. 럼블 스테이지에서 두 번 만나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전제 승부는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다.

RNG는 21일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PSG 탈론(PCS, 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과의 대결에서 3-1로 승리하고 먼저 결승에 올랐다.

담원은 럼블 스테이지 1위를 거두면서 먼저 4강전을 치르고 하루의 여유를 둔 뒤 결승에 나설 수 있었다. 그런데 주최 측인 라이엇게임즈가 중국 코로나19 검사 규정에 따라 4강전을 먼저 치르겠다고 주장한 RNG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일정을 바꿨고, 담원은 1위 어드밴티지를 누리지 못했다.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결승전을 치러야 하는 담원 입장에선 RNG를 꺾어야 한다는 명분이 또 하나 생긴 것이다.

만약 담원이 MSI에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지난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2020 KeSPA컵 울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 이어 5개 대회 연속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게 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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