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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신유빈 경기일정, 여자 탁구 단식 3라운드 KBS2ㆍMBCㆍSBS 생중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신유빈(사진제공=KBS)
▲신유빈(사진제공=KBS)
'여자 탁구' 기대주 신유빈(대한항공)의 탁구 여자 단식 3라운드 경기가 KBS2ㆍMBCㆍSBS 등 지상파에서 생중계된다.

신유빈은 27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홍콩의 두호이켐 선수와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두호이켐은 세계랭킹 15위로 세계 85위의 신유빈으로선 쉽지 않은 선수다. 추교성 감독은 "두호이켐은 어려운 상대이지만 좋은 승부가 될 것 같다. 평소 유빈이가 준비한 만큼만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봐도 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58세의 베테랑 니시아리안(룩셈부르크)에 극적인 4-3(2-11 19-17 5-11 11-7 11-8 8-11 11-5) 역전승을 거두고 3회전에 올랐다.

한국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뽑힌 신유빈은 41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백전노장 니시아리안을 상대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신유빈의 경기는 시청률 수도권 기준 15.1%, 전국 기준 14.2%(닐슨코리아)로 이날 중계 방송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신유빈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니샤리안의 팬홀더 그립의 변칙 타법에 당황한 둣 첫 세트를 2-11로 큰 점수 차로 내줬다. 중국 국가대표 출신인 니시아리안은 1991년 룩셈부르크 국적을 취득했고,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이번 도쿄 대회까지 5번째 출전하는 베테랑이다.

신유빈은 2세트 들어 과감한 공세로 듀스 랠리에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를 내준 신유빈은 4세트를 11-7로 이긴 뒤 여세를 몰아 5세트도 11-8로 돌려세워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시켰다.

그러나 니시아리안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6세트를 잡아 승부를 최종 7세트로 몰고 갔다. 마지막 7세트에서 신유빈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강한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7세트를 11-5로 따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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