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연아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비즈엔터DB)

김연아, 김혜수, 유재석, 신민아, 이종석, 박민영, 최민정, 박보영, 윤정희, 송혜교, 전현무, 유노윤호, 진해성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7일 김연아, 김혜수, 유재석, 신민아, 이종석, 박민영가 각각 1억 원,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 배우 박보영과 윤정희가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 등을 포함해 피해 지원과 구호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송혜교(비즈엔터DB)

송혜교는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탁했다. 송혜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길 바란다"라며 "성금이 피해 주민과 현장 긴급구호 인력 등 많은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현무와 유노윤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 원과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의 기부금은 화재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트로트 가수 진해성 팬클럽도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팬클럽 '해성사랑' 측은 지난 6일 경북 울진군청 경북 공동 모금을 통해 진해성 데뷔 10주년과 '트롯 전국체전' 우승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은 성금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