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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전사설 일축 "우크라이나서 러시아 상대로 정상 작전 수행 중"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근 전 UDT 대위(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이근 전 UDT 대위(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사망설에 휩싸인 이근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에서 생존해 러시아를 상대로 작전을 수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4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이근 측근을 통해 "이근 일행은 우크라이나에서 정상적으로 작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작전 수행 관련 사항은 보안상 공개하기 힘들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에 참가한 이 근 대위 일행 외에도 대한민국 예비역 장교·부사관 외에 별도 경로를 통해 국제의용군에 지원한 인원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대부분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폴란드 루트를 통해 접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 스타리치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 및 야보리우 군기지를 공격해 180명 가량의 외국인 용병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근의 측근은 180명 가량의 용병에 이근 일행은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근과 친분이 있는 태상호 종군기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4일 현지 지인을 통해 러시아 국방부가 말한 시점에 전사한 동양인은 정확히 누구인지 모른다는 답변을 얻었다면서 "제일 정확히는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도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국제 의용군에 참여하겠다며 최근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 근을 경찰에 고발했다. 이근은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혐의(여권법 위반)를 받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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