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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아슬아슬한 4000만원선…9개월 만에 3900만원대 거래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비트코인(이투데이DB)
▲비트코인(이투데이DB)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9개월여만에 4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12일 오전 10시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개당 40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6시께 3908만원까지 내려갔다. 비트코인이 4천만원 아래로 떨어졌던 것은 지난해 7월 26일이 마지막이다.

이런 움직임은 간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로 하락세를 보인 뉴욕증시에 비트코인이 동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8.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8.5%)보다는 낮지만, 시장의 예상치(8.1%)보다는 높은 수준이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02%, 1.65% 떨어졌다. 특히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18% 내린 채 마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에서도 내림세다. 미국에서 비트코인은 3만달러선이 붕괴됐고, 24시간 전보다 3.75% 떨어진 2만 9765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 2위인 이더리움은 29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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