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11일 방송된 ENA 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4회에서는 '우영우(박은빈)'와 한바다 변호사들은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대한 부당 이익금 반환 청구 소송을 맡아 제주도 출장을 떠났다.
우영우는 이윤지에게 "전처라면 일만 하고 가정을 돌보지 않던 정명석 변호사님을 8년간 참다가 이혼 통보를 했다는 바로 그 전처"라고 눈치 없이 말했다.
우영우는 아버지 우광호(전배수)와 통화를 했다. 우광호는 "이준호(강태오)를 보고 싶다"라며 "우리 딸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놈인지 아빠처럼 잘 챙겨줄 수 있는 놈인지 알아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우영우는 이준호화 돌고래를 보러갔다. 그 자리에서 우영우는 "이준호 씨는 저와 사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이별을 통보했다. 이준호는 당황해했고 우영우는 그 와중에도 '황지사 사건'의 해답을 떠올리며 정명석 변호사에 가려했다.
속이 상한 이준호는 권민우(주종혁), 최수연(하윤경)과 술자리를 했고 만취했다. 최수연은 권민우에게 평소답지 않다라며 약을 올렸고 권민우는 "나한테 관심있어요? 나 좋아해요?"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최수연은 선뜻 답을 못했고 당황한 권민우는 "진짜로 나를 좋아하냐?"라고 물으며 핑크빛 모드를 예고했다.
기자는 "여러 가지 정황상 친딸로 의심되는 사람이 있다. 한바다에서 일하는 우영우 변호사다. 확실한 한방이 없어서 기사를 못 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수연은 "우영우가 태수미의 딸이다"라며 "궁금하신거 다 알려드리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기사 나가는 타이밍을 태수미 인사청문회 바로 직전으로 해달라. 바로 반박할 수 없게"라고 계획을 짰다.
병원에 입원한 정명석 변호사를 대신해 장승준 변호사(최대훈)가 우영우, 최수연, 권민우 등과 함께 사건을 맡았다. 우영우는 평소대로 장승준 변호사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말했고 장승준 변호사는 화를 내며 "거참 그만해라. 그렇게 잘났으면 혼자해라"라며 "오늘부로 우영우 변호사 이 사건에서 제외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5회는 17일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