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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고윤정 여주교체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 시즌1 결말에 이은 등장인물 장욱과 낙수 이야기 넷플릭스 편성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사진제공=tvN)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사진제공=tvN)
정소민에서 고윤정으로 여주교체가 이뤄진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즌1 결말부터 등장인물, 넷플릭스 편성여부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잇다.

10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극이다. '환혼' 시즌2는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온 장욱(이재욱), 그리고 3년이 지난 뒤 새롭게 펼쳐지는 술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혼례를 약속했지만 폭주한 무덕이의 칼에 죽음을 맞이했던 장욱은 얼음돌의 힘으로 부활하고 무덕이는 석화한다. 그로부터 3년 후, 고상한 도련님의 모습을 지우고 괴물 잡는 괴물이 된 장욱 앞에 낙수의 얼굴을 한 신비로운 여인(고윤정)이 나타나고 두 사람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놓인다.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사진제공=tvN)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사진제공=tvN)
특히 다크 히어로로 변신한 장욱의 섬뜩한 눈빛과 흑화된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장욱은 죽음 끝에서 살아 돌아와 괴물 잡는 괴물이 됐다. 특히 제 몸을 꿰뚫어 죽인 정인의 칼을 들고 다니며 환혼인의 혼을 거두고 다니는 괴물로 완벽하게 흑화했다.

장욱은 왕의 운명을 뜻하며 하늘의 힘을 허락받은 제왕성을 타고났지만, 여전히 자기 안에 있는 얼음돌의 힘에 번뇌하고 있는 상황. 이에 장욱이 시즌2에서 또 한 번 죽은 낙수를 불러내려는 진무(조재윤)의 검은 계략에 맞서 오롯이 제왕성의 운명을 따를지, 더 강력해진 다크 장욱의 활약과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환혼' 시즌1에서 주종과 사제를 오가는 관계 변화와 티키타카가 중점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장욱과 낙수의 얼굴을 한 기억을 잃은 여인의 로맨스 케미가 극대화돼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한다.

특히 두 사람의 이름과 드라마 부제에서도 드러나듯 장욱과 여인이 빛과 그림자 같은 관계성을 그려 나간다. 얼음돌을 품은 장욱과 뛰어난 신력으로 장욱 안에 있는 얼음돌을 볼 수 있는 여인을 중심으로 한층 풍부한 감정선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살아있는 로맨스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사진제공=tvN)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사진제공=tvN)
나아가 이재욱과 고윤정은 극 초반 강렬한 설렘과 케미스트리로 시청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예정이다. 이에 얼음돌로 맺어진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 같은 인연과 깊은 어둠뿐인 서로의 인생에 단 하나의 빛이 될 두 사람의 케미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환혼' 시즌1의 등장인물들도 눈길을 모은다. 서율(황민현)은 남모르는 고통 속에 힘들어하는 위기의 귀공자로 돌아온다. 앞서 서호성으로 돌아가던 중 소이(서혜원)에게 받은 혈충의 부작용을 호소하며 몸 상태에 생긴 이상을 알렸던 서율. 한층 갸름해진 얼굴이 그의 위기를 엿보게 하며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박진(유준상)은 카리스마 송림 총수에서 모든 걸 내려놓은 사랑꾼의 면모를 발산한다. 몇년간 이어져온 김도주(오나라)와의 썸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도주는 장씨 집안 실세이자 사랑에 빠진 여인으로 변모한다. 박진과는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복잡 미묘한 감정선으로 어긋나기만 했었기에 두 사람의 로맨스가 마침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사진제공=tvN)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사진제공=tvN)
또한 고원(신승호)은 제왕성의 비밀을 알게 된 세자의 귀환을 예고한다. 자신이 아닌 제왕성을 타고난 장욱의 기세가 손톱에 낀 가시처럼 거슬리면서도 짠한 마음을 갖고 있던 고원이 앞으로 장욱과 어떤 공생 관계를 만들어갈지 흥미를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혼례를 약속했던 박당구(유인수)와 진초연(아린)은 각각 송림의 새로운 젊은 총수와 진씨 집안 철부지 막내딸이 아닌 어엿한 아가씨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박당구의 짧게 자른 머리와 진초연의 한층 깊어진 눈빛에서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 변화를 암시한다.

'환혼' 제작진은 "부제가 곧 두 사람의 관계성이다"라며 "이를 통해 서로의 빛과 그림자가 되고 서로에게 구원이 되며 뗄 수 없는 한 몸 같은 운명으로 더욱 딥해진 로맨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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