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구해줘 홈즈' 포스터(사진제공=MBC)
빌라 400여채를 소유하면서 임차인들로부터 수백억대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된 임대사업자 일명 '빌라왕' A 씨가 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구해줘 홈즈'의 다시보기 재방송 서비스가 중단됐다.
11일 웨이브 측은 비즈엔터에 "다시보기 서비스는 방송사 소관이다"라며 "제작진이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웨이브 뿐만 아니라 MBC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도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는 해당 회차에 출연한 A씨가 보증금 약 310억원을 가로챘다는 의혹이 제기된 여파다.
앞서 이날 노컷뉴스는 일명 '빌라왕' A씨가 빌라 413채를 소유, 임차인들로부터 보증금 약 31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구속됐다고 보도하며 이 A씨가 2019년 5월 19일 구해줘 홈즈에 중개보조원으로 출연해 한 빌라를 소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