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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엔씨소프트, 주가 하락…'리니지W' 매출 감소→올 1분기 영업익 하락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엔씨소프트 사옥(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사옥(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올 1분기 저조한 실적의 여파로 하락했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9%(7500원) 하락한 38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37만 7000원까지 주가가 내려갔다가 소폭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6% 감소한 실적으로 잠정 집계됐다"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47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다. 순이익은 1142억원으로 32.2% 줄었다.

플랫폼별 매출액은 모바일 게임이 33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고, PC 온라인 게임은 914억 원으로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바일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는 엔씨소프트가 20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 매출의 하향 안정화가 꼽힌다.

'리니지W'는 작년 1분기 3732억 원의 매출을 냈으나, 올 1분기에는 67.1% 감소한 1226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구작인 '리니지M' 매출은 같은 기간 1159억 원에서 1301억 원으로 12.3% 늘었다.

지역별 매출 구성은 한국 시장 매출이 전체의 63%를 차지했고,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이 37%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길드워2가 중국 시장에서 2014년 출시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해 로열티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9%가량 늘었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 베타 테스트를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고, 파트너사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게임을 올해 세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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